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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 대통령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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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위대한 여정은 계속 됩니다 -

재외동포와 국가유공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제68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뜻 깊은 날을 온 국민과 함께 경축하면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복과 건국 이후,
역사의 굴곡 속에서도 우리 역사는 지속되어 왔고
오늘날 세계와 견줄만한 자랑스런 나라가 되었습니다.

100여년 전, 우리는 나라를 잃었고
우리의 역사도 지워질 뻔한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민족혼과 기상은 잃지 않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독립을 향한 투쟁이 이어져왔습니다.

그 위대한 정신과 뜻으로, 마침내 68년 전 오늘,
그토록 갈망하던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정부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결한 뜻을 기리고,
유적과 기록을 보존·관리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그래서 그 뜻이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5년 전 오늘은
외세의 도전과 안팎의 혼란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날이기도 합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우리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로 헌법에 담아
대한민국이 출범한 것이야말로
오늘의 번영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던 첫 걸음이었습니다.

건국 직후 전쟁의 상처와 가난에 시달렸고,
기술도, 자본도, 자원도 없었지만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의지와 투혼으로 일어나
독일의 광산에서, 열사의 중동사막에서, 월남의 정글에서
숱한 역경을 헤치며
국민의 피와 땀으로 기적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국민들이 계셨기에 1970년대의 석유파동도, 1997년의 외환위기도,
2008년의 국제 금융위기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지 못했습니다.

불과 두 세대 만에 우리는 세계 8위의 무역대국이자
세계 최고수준의 IT 선도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아름답고 독창적인 우리 문화는 한류의 흐름을 타고
세계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또한 지구촌 곳곳에 평화 유지군을 보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기적은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낸 영광된 것이었고,
실로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저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자랑스런 역사를 만들어온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
이제 또 다른 기적의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위대한 여정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진정한 의미의 광복과 건국은
한반도에 평화를 이루고, 남북한이 하나 되는 통일을 이룰 때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과 평화통일 기반구축이라는
4대 국정기조와 국정 과제들을 완수하는 것이야말로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은 그런 국정운영의 틀을 설계하고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과거의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되돌려
기본이 바로 선 나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불안하지 않고
인간다운 삶과 문화를 향유하는 풍요로운 사회,
일자리와 경제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헌법적 가치와 법질서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과거부터 지속되어 온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바로 잡아
더 이상 그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풍토를 만들고,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사회의 기반을 닦아 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를 만들어
진정한 선진국을 향한 길에 나서겠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틀을 구축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정책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다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옛말에“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울 때일수록 작은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새 정부는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함께 커가고,
창의와 열정으로 무장한 벤처기업들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역동적인 경제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길에 저도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 나서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기업들을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수차례의 위기와 도전을
국민들이 힘을 모아 기회로 바꾸어왔습니다.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로 남북이 분단된 지 68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북한간에 불신과 대결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한이 핵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동참한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도 함께 풀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한반도의 한쪽에서 굶주림과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새 정부는 정치적인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변화된 모습과 행동입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며
열린 마음으로 북한을 적극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제 개성공단 사태가 발생한 지 133일 만에
재발방지와 국제화에 합의했습니다. 

저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과거 남북관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상생의 새로운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앞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한의 공동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고통부터 덜어드렸으면 합니다.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랍니다.

또한 분단과 대결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기를 북한에 제의합니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듦으로써
우리의 의식 속에 남아 있던 전쟁의 기억과 도발의 위협을 제거하고,
한반도를 신뢰와 화합, 협력의 공간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억지력이 필요하지만,
평화를 만드는 것은 상호 신뢰가 쌓여야 가능합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식과 국제적 규범이 통하는 남북관계를 정립해서 
진정한 평화와 신뢰를 구축해 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일본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함께 열어갈 중요한 이웃입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최근 상황이
한일 양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직시하려는 용기와
상대방의 아픔을 배려하는 자세가 없으면
미래로 가는 신뢰를 쌓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대다수 일본 국민들은 한일 양국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염원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미 양국 국민들 사이에는 신뢰의 저변이 매우 넓고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과 많은 사람들은
한류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들의 이런 마음을 따르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새로운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제 양국 국민 모두의 바람처럼
진정한 협력동반자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일본의 정치인들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용기있는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고려 말의 대학자 이암 선생은
“나라는 인간에 있어 몸과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영혼에 상처를 주고
신체의 일부를 떼어가려고 한다면,
어떤 나라, 어떤 국민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은 이런 문제를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과거 역사에서 비롯된 고통과 상처를
지금도 안고 살아가고 계신 분들에 대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책임 있고 성의 있는 조치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바랍니다.

지금 동북아 지역은 경제적인 상호 의존은 크게 증대되고 있지만,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갈등은 오히려 커지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북아 국가들이 다자간 대화의 틀을 만들어서
가능한 분야부터 대화와 협력을 시작해 신뢰를 쌓아가고, 
안보 등 다른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자는 것이
저의“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내지 못했던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공동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동북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지혜와 용기로
자랑스런 역사를 써왔습니다.

그 저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함께 나서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의 저력과 역량을 한데 모아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활짝 열고,
품격있는 나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새로운 협력의 동반자로
국민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선조와 앞선 세대가 그러하였듯이,
우리는 더 좋은 나라, 훌륭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행복, 지구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위대한 여정에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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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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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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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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