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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400억달러 규모 '바이백'…배당 22% 늘려

기사입력 : 2013년09월17일 23:41

최종수정 : 2013년09월18일 04:34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규모 주식 재매입을 통해 배당금을 늘림으로써 최근 이어온 주주 친화적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MS는 400억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주식을 재매입하고 오는 12월 실시하는 분기 배당금을 23센트에서 28센트로 22%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바이백 프로그램은 이번달 말로 마무리되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종료 시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또 오는 12월 12일 실시하는 배당금 지급의 대상자는 11월 21일까지 주식을 매입하는 주주들이다.

MS의 아미 후드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이러한 조치는 우리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들에게 배당주로서의 투자 가치를 어필해온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MS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주당 33.03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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