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불분명한 9月 FOMC에서 분명해진 몇 가지

기사입력 : 2013년09월23일 17:00

최종수정 : 2013년09월23일 1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테이퍼링 우려로 과소평가된 화학·정유군 반등할 것

[뉴스핌=박기범 기자]  미국의 테이퍼링(Tapering,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시장의 예상보다 뒤로 미뤄지자 신흥국 자산의 단기반등과 달러약세가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하나대투증권 글로벌 자산 전략팀은 이슈리포트를 통해 9월 FOMC 결과를 토대로 ▲향후 테이퍼링은 경기 회복을 저해하지 않을 것 ▲신흥국의 급격한 자금이탈 위험 감소 ▲달러 약세는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국내 채권금리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의 신동준 스트래터지스트는 "FOMC는 테이퍼링이 기계적이지 않으며, 유연성을 발휘함으로써 경기를 조심스럽게 다룰 것임을 시사했다"며 "따라서 신흥국의 급격한 자금이탈 위험은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흥국 자금이탈의 근원은 연준의 출구전략과 달러강세였다고 풀이했다.

또한 "만약 9월 FOMC에서 100억달러 수준의 테이퍼링이 단행됐더라도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었을 것"이라며 "테이퍼링은 시점보다 강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은 이어지겠으나 신흥국 위기로 반사 이익을 누렸던 만큼 상대적인 성과는 적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KOSPI의 목표치는 2100 포인트로 제시했고 신흥국 수출 회복을 반영할 화학, 정유와 3분기 기업이익 전망추이가 견조한 소매, 은행업종을 추천했다.

신 스트래터지스트는 이어 "국내 채권금리도 단기적으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줄며 하락하겠으나 안정적 경기흐름이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고 10년 금리는 고점 대비 50% 되돌린 3.25% 수준, 3/10년 스프레드는 50bp까지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와 함께 일하는 채권 연구팀 김상훈 연구원은 "미 금리 상승시 그 만큼 국내 금리가 상승하지 못한 것은 국내 펀더멘털의 상대적 부진이 반영된 것"이라며 "신흥국들이 자금 이탈 우려로 금리 상승 시 국내 금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국내 금리 하락은 미국과 신흥국 중간 정도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