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투자자들의 A등급 회사채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웅진홀딩스나 STX 등 법정관리 신청이나 그 직전까지 A등급 계열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건설, 운송, 철강 등 취약업종 기업의 50% 가까이가 A등급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18일 대우증권의 강수연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투자자의 가장 큰 고민은 A급에 대한 투자 여부일 것"이라며 이같이 시장분위기를 관측했다.
법정관리 신청 당시 A등급에 속했던 웅진홀딩스나 이벤트 발생 불과 4개월 전까지 A등급을 유지했던 STX 계열사 사례를 통해 투자자는 A등급 기업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
더욱이 건설, 운송, 철강 등 취약업종 기업의 50% 가까이가 A등급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을 가속화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A급 회사채를 꺼리기보다는 내수 업종 위주의 안정적 실적이 창출 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투자가 좀 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신용등급이 높다고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고 등급이 낮다고 해서 항상 외면 받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지속성 여부에서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이번에 동부제철 BBB급 회사채 발행에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 4월 대성전기공업 이후 처음으로 BBB급에 유효 수요가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면 유통시장에서는 여전히 우량등급 위주로 강세 거래되고 취약업종 및 비우량등급 기업을 중심으로 약세 거래되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BBB급 동부제철에 이례적으로 기관투자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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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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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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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