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인터론(Inter Rhône, 론 와인 생산자협회)이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3 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 미니엑스포’가 11월 6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프랑스의 제2의 와인 산지로 꼽히는 발레 뒤 론 와인은 로버트 파커가 극찬한 와인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에서 데일리 와인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손꼽히는데, 최근 몇 년간 한국 와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프랑스 와인 중 점유율 2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발레 뒤 론 와인을 한국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인터론에서는 매년 와인업계 종사자 대상으로 세미나와 미니엑스포(시음회)를 다양한 테마 하에 주최하고 있다.
올해에도 ‘연상 게임’을 재시도하여 작년에 다루지 못했던 AOC들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오후에 열리는 ‘발레 뒤 론 와인 미니엑스포’에서는 한국 시장에 있는 발레 뒤 론 와인을 총망라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크뤼(Cru)에 치우쳐 있는 한국 와인 시장에서 꼬뜨 뒤 론(Côtes du Rhône)과 꼬뜨 뒤 론 빌라즈(Côtes du Rhône Villages) AOC를 재조명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이스팅 테이블을 마련하여 두 AOC의 숨어있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의 연사로 나선 올리비에 르그랑 (Olivier Legrand) 인터론 마케팅 총괄이사는 “발레 뒤 론 와인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떠한 상황에서든 함께 나눌 수 있는 높은 품질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인의 기술적인 컨텐츠나 명성에 휩싸여 그 본질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 소비자들에게 ‘발레 뒤 론 와인의 본질은 즐거움이다’라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