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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이란 핵협상 타결까지 제재 계속"

기사입력 : 2013년11월12일 09:27

최종수정 : 2013년11월12일 09:27

존 케리 장관 <출처:美국무부 홈페이지>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이 이란의 핵협상 태도에 대해 회의적으로 평가하면서 협상이 재개될 때까지 제재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각) 케리 장관은 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주에 열린 이란과의 핵협상을 언급하면서 "누구도 이란에 대한 제재 철회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우리는 눈이 멀지 않았으며 멍청이도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동맹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전면 폐기하기 위한 첫 단계로 추가 핵개발을 중단시키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케리 장관은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해 어떤 대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IAEA는 이란 정부가 핵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핵시설에 대한 유엔 조사단의 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해 3개월 안에 우라늄 광산 시설과 아락의 중수로 시설을 공개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 국제사회로부터 핵무기 개발 장소로 의심받고 있는 파르친 기지는 사찰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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