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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택가격 상승세, 내년에는 한풀 꺾인다"

기사입력 : 2013년12월12일 14:46

최종수정 : 2013년12월12일 16:32

"주택공급량 회복…내년 250만 채로 늘 것"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변동 추이
[뉴스핌=주명호 기자] 올해 빠르게 치솟았던 미국 주택가격이 내년에는 공급물량이 증가해 상승 속도를 크게 늦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11일 내놓은 연구 보고서에서 내년 미 주택가격 상승률이 연 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부족했던 주택 물량이 회복돼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올해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은 낮은 주택 재고 수준에서 비롯됐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가격이 오르면서 주택시장에 회의를 품었던 판매자들이 다시 돌아와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는 자산가치를 회복한 부동산도 포함된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올해 220만 채였던 주택 공급량이 신규 주택까지 포함해 내년 250만 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몇 년 간 주택공급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미 주택가격은 올해 들어 상승폭을 급격히 늘렸다. 지난 달 26일 발표된 9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에서 13.3% 상승해 전망치 13.0%를 상회했다. 부동산 조사업체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12개월 미국 주택 가격 상승률은 11.2%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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