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우투증권 오늘 본입찰, KB·농협·사모펀드 3파전

기사입력 : 2013년12월16일 08:23

최종수정 : 2013년12월16일 09:34

입찰가 1조원 상회여부가 관심사

[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우리저축은행 ‘1+3 패키지’ 매각의 본입찰일이 도래했다.

KB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사모펀드인 파인스트리트가 이번 본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하지만 매각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동양증권 등 증권사들의 매물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우리금융은 우투증권 패키지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농협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도 최근 이사회를 열고 우투증권 본입찰에 참여키로 했다. 

두 곳이 우선협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가 정부의 원칙이라 역시 가격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가장 큰 결정요인이다.

지난 10월 예비입찰에서 KB금융과 농협금융은 각각 1조1000억원대, 파인스트리트는 1조4000억원대를 매수 희망가격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수자의 실사 결과 우리아비바생명과 우리저축은행의 기업가치가 예상보다 낮아 이번 본입찰에서는 이 경쟁자들이 1조원을 밑도는 가격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양증권 뿐만 아니라 현대증권, KDB대우증권 등 우투를 대체할 만한 증권사도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우투증권 패키지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에 대비해 우리금융은 각각에 대한 최저매각 기준가격을 정해놓은 상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적정 가격에 못 미치면 매물을 회수할 수 있다"면서 "실제 매물화될지 또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증권사의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우투증권의 매력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