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내년 미국 디플레-독일 침체..10가지 '극단적 전망'

기사입력 : 2013년12월18일 02: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미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한편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정치적 혼란이 극에 달하는 한편 침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에 대해 대규모 세금을 부과하는 소비에트식 경제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뉴시스)

17일(현지시간) 삭소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10가지 극단적 2014년 전망을 제시했다.

삭소은행은 소비자 물가 하락과 심각한 저성장 등 유로존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 위기와 저성장 문제를 극복하는 데 혈안이 된 정책자들이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액에 대해 새로운 형태의 부유세를 부과, 말하자면 소비에트식 경제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의 재산권은 갈수록 사라지고 전체주의식 체제가 유럽 전역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삭소은행은 독일과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미국 역시 디플레이션이 덮칠 것이라는 얘기다. 또 임금 상승이 정체된 가운데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디플레이션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아마존닷컴과 트위터, 넷플릭스 등 IT 종목의 주가 버블이 내년 붕괴될 것이라고 삭소은행은 예상했다.

국제 유가는 글로벌 경제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배럴당 8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정치권에서도 커다란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삭소은행은 예상했다. 특히 유럽에서 반EU 그룹이 세력을 형성, 유럽 경제와 정치 안정을 흔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밖에 삭소은행은 각국 중앙은행과 정책자들이 실물경기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며, 내년에도 실질적인 개혁을 취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삭소은행의 스틴 제이콥슨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글로벌 경제 및 정치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삭소은행은 매년 12월 10가지 극단적인 새해 전망을 내놓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