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1%랠리…테이퍼링에 '웃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우지수·S&P500 사상 최고치 종가

- 연준, 양적완화 100억 달러 규모 축소
- "경제 상황 개선…부양기조는 필요"
- "기준금리 인상시기, 더 늦춰질 듯"
- 美 주택착공건수, 6년래 최고치
- 워렌버핏, 올해 자산 127억 달러 불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선언에 급반색을 띠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근 부진을 단숨에 만회하며 사상 최고치 종가를 경신했다.

그동안 시장 전반을 휘감았던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은 제거된 반면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으며 연준이 앞으로도 부양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 시장을 흥분시켰다. 부담스럽기만 했던 테이퍼링 소식이 되레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전환점이 되면서 주요 지수들은 1% 이상의 랠리를 연출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85%, 293.03포인트 급등한 1만 6168.29로 뛰었고 S&P500지수는 1.67%, 29.70포인트 상승하며 1810.7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15%, 46.38포인트 오른 4070.06선에 마감했다.

출처=AP/뉴시스
이날 연준은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현행 월간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750억 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자산 매입 규모를 국채 매입과 모기지담보증권(MBS)에서 현재보다 50억 달러씩 줄여 각각 400억 달러, 350억 달러로 축소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향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도 낙관적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올 GDP 성장률 전망치를 2.2~2.3%로 예상해 9월 당시의 2.0~2.3%보다 상향 조정했고 내년 전망치로는 2.9~3.1%에서 2.8~3.2%로 변경했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기존 7.1~7.3%보다 낮은 7.0~7.1%로 전망했으며 내년 전망치 역시 6.4~6.8%에서 6.3~6.6%로 하향 조정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 성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추가적인 통화정책 결정에 대해 보다 신중할 것임을 강조해 향후 자산매입 규모 축소 등에 대해서도 섣부른 추측을 차단했다.

동시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실업률이 6.5% 수준을 상회하고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5%선을 하회하는 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의 0~0.25%로 유지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강조함으로써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준 위원 중 과반수 이상인 12명은 기준금리의 첫 인상 시기로 오는 2015년을 예상했고 3명은 2016년을 점쳐 지난 10월 당시보다 금리 인상 시기가 더 늦춰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었다. 전체의 단 2명만이 2014년 중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PL의 제프리 클레인탑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이 연준의 발표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매우 적은 규모로 '테이퍼링'보다는 테스트 수준에 가깝다는 점에서 앞으로 연준이 매우 신중하게 움직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TIG의 그린하우스 분석가는 "연준의 이날 결정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연준이 향후 수년간 낮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개선세를 보이며 주택시장이 견고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22.7% 늘어나며 연간 기준 109만 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2월 이후 5년 9개월만에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인 95만 2000건은 물론 최근 3개월간 평균치인 95만 1000건보다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특히 증가율 기준으로는 지난 1990년 1월 이후 무려 13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그런가 하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올 한해동안 매일 3700만 달러씩 벌어들였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산리서치업체인 웰스-X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인 버핏은 2013년 한해동안 127억 달러가 더 불어나면서 순자산 기준 총 591억 달러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그의 자산은 464억 달러였다.

이어 미국 최고 갑부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올 한해동안 115억 달러를 더 불리며 726억 달러의 자산을 모았고 카지노 재벌인 쉘던 아델슨은 114억 달러를 벌어들여 자산 증식 순위 3위에 올랐다.

종목 중에서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가 유럽의 경기침체 및 신차 출시에 따른 비용 소모 여파 등으로 내년도 순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무려 6% 이상 급락했다.
 
포드는 전세계적으로 23개종의 신차를 발표하면서 비용 소요가 예상되는 데다가 새로운 생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내년도 순익이 올해보다 6~8% 낮은 70억~8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