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LED패키지 전문기업 우리이앤엘(대표 이학동)은 차세대 초고효율 조명시장을 겨냥한 200lm/W급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개발에 성공해 내년 초에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이앤엘이 공개한 8520 LED 패키지는 국내업계 최고 수준인 광효율 180lm/W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인 200lm/W 효율을 달성했다.
현재 200lm/W 수준에서(색연색지수 80Ra 기준) 개발 단계를 넘어 양산 제품을 선보인 곳은 우리이앤엘이 처음이다.
우리이앤엘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LED 조명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200lm/W급 패키지 제품 양산이 가능해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조명에 채용되는 패키지 수를 20~40%까지 줄이며 기존 LED조명이 가진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명시장에서 두 분야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개발 제품도 관련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초 고효율 LED 패키지의 핵심인 광효율과 비용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LED 조명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