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쌍용건설, 법정관리…줄도산 파장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력사 줄도산 우려…건설업계 후폭풍도 거셀듯

[뉴스핌=한태희 기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중이던 쌍용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행을 택했다. 채권단 자금 지원만을 기다리다가는 회사가 회생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쌍용건설의 이번 결정으로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업계는 협력사 줄도산과 같은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 추가 자금 지원 난항에 쌍용건설 '법정관리' 선택 

30일 쌍용건설은 이날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사회 결정 후 서울 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쌍용건설은 비협약채권자인 군인공제회가 사업장에 대한 가압류 조치와 채권단의 추가지원 결의가 늦어져 법정관리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 결정만 기다리다가는 협력업체 피해와 국내외 사업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법정관리 결정은 채권단과 상의없이 자발적으로 택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회사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법정관리를 선택한 셈이다. 

쌍용건설은 현재 보유한 금액이 190억원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유동성 위기에 놓여 있다.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3000억원 신규자금 지원과 5000억원 또는 38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채권단 내에서 자금 지원에 대한 의견이 이날까지 모아지지 않았다.

채권단이 자금 지원을 결정해도 약 1200억원이 군인공제회에 흘러들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비협약채권자인 군인공제회는 쌍용건설 공사 현장에 대해 가압류를 건 상태다. 군인공제회가 돌려 받으려는 금액은 약 1200억원.

쌍용건설은 향후 회생절차 조기종결 제도인 '패스트 트랙' 방식의 회생을 모색할 방침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의 경우 영업이익이 여전히 실현되는 구조였음에도 국내 사업장의 민간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워크아웃의 걸림돌이었다"며 "향후 국내 민간 PF 사업 손실을 만회하고 회사 최대 자산인 해외사업 경쟁력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력사 줄도산 우려…건설업계 찬물 끼얹을 듯

우선 쌍용건설 협력업체 줄 도산이 우려이 된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협력사는 약 1400곳. 쌍용건설은 연내 600억원을 협력사에 지급해야 한다. 또 앞으로 총 3000억을 협력사에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쌍용건설 협력사는 당분간 돈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쌍용건설의 모든 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미치는 후폭풍도 거셀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계 전반에 파장이 불가피하다"며 "건설업황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해외 건설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 불이익도 우려된다. 쌍용건설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 외에 해외시장에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법정관리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는 회사"라며 "쌍용건설의 법정관리 행으로 건설업계 불안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