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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IT업계 CEO "2013년 이런 트렌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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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 시대로 전환...기업들 이에 적극 대비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지난해 정보기술(IT) 업계 체감 온도는 높았다. 연초부터 빅데이터, 클라우드, 웨어러블 기기(착용가능한 기기) 등 새로운 조류가 속도감있게 밀려들며 주목을 끌었다.

구글 글래스와 아이 워치 등으로 시제품처럼 보였던 웨어러블 기기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가전쇼(CES)에서 구체적인 상품들이 선을 보이며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PC 중심의 세상은 모바일 중심 세상으로 바뀌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태블릿PC 출하량이 PC 출하량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아마도 그 추세가 고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IT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해 IT 트렌드 변화 가운데 어떤 것들을 관심을 갖고 지켜봤을까. 포브스가 여러 CEO들로부터 이를 들어봤다.

애드보케이트의 마르쿠스 닐슨 CEO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 본격화된 점을 우선 꼽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과거 서버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받았던 IT 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세상은 PC 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출처=월스트리트저널)
박서의 창업자이자 CEO인 앤드류 아이는 "인터넷 시대가 열린 이래 매년 그랬듯이 2013년 역시 IT 트렌드는 분명했던 것에서부터 뭔가 기이한 것이 나타나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예를 들자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이제 당연하게 쓰이고 있는데, 여기에 메시지를 받고 나면 곧 삭제돼 버리는 스냅챗 같은 서비스가 나타나는 식이란 것. 또한 무인기(Drone)이나 3D 프린팅, 비트코인 같은 전자화폐도 지금은 장난처럼 여겨지지만 이것이 곧 전자상거래와 소셜네트워킹 등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큐레이티드의 알렉스 고반스키 CEO는 콘텐트 쪽 변화에 주목했다. 고반스키 CEO는 "2013년엔 콘텐츠가 모든 카테고리를 지배했고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다"면서 넷플릭스의 예를 들었다. 넷플릭스의 경우 언제나 기술 면에서 앞서가는 업체이지만 자체 생산 콘텐츠를 내놓은 것이 현 수준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스냅챗과 더불어 개인적인 관계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많이 쓰이는 위스퍼(출처=테크크런치)
골드스타의 짐 맥카시 CEO는 "소셜미디어는 이제 없어져 가기 시작했다"고 단언했다. 지금까지의 소셜미디어가 그야말로 '소셜'한 것, 그러니까 대중성을 다소 갖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스냅챗이나 위스퍼 등이 그런 것처럼 점점 사적 영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란 얘기다.

"지난해 끊이지 않는 맥북의 행진이 윈도 랩탑을 대체했다면 올해는 윈도 랩탑이 정말 위축되기 시작할 것이며 맥북이 더 우월할 플랫폼으로 채택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본 이도 있다. 비넷 제인 이그나이트 CEO다. 그는 이런 식으로 업계의 기준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쇼패드의 루이스 존키어 공동 창업자는 "2013은 기업들의 이동성(mobility)이 시작된 해였다"고 봤다. 모바일 기기는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었을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는 것. 그러면서 기업들은 직원들로 하여금 좀 더 빠르게 진화되고 있는 모바일 세계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존 로체 핸섬 CEO 역시 이런 트렌드 때문에 기업들이 개인이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환경(UX)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매달렸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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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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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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