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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엔, 달러에 3일만에 하락..캐나다달러 약세

기사입력 : 2014년01월15일 06: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3일 연속 달러화에 대해 상승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된 데 반해 일본의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된 데 따라 엔화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14% 오른 104.17엔에 거래됐다. 유로/엔은 1.21% 상승한 142.51엔을 기록,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로화와 달러화는 움직임이 미미했다. 유로/달러가 1.3680달러로 0.07%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달러 인덱스는 0.08% 소폭 오른 80.63을 나타냈다.

일본 재무성은 11월 경상수지 적자가 5928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85년 이후 가장 큰 폭이며, 시장 예상치인 3689억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12월 소매판매가 전월에 비해 0.2%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0.1%를 웃돌았다.

아울러 11월 미국 기업재고가 0.4%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0.3%를 상회, 4분기 GDP 성장 호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로스 트레이딩의 댄 도로우 리서치 헤드는 “일본과 미국 경제지표의 엇갈리는 향방이 달러/엔 환율을 지속적으로 밀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자의 매파 발언도 달러화 상승에 힘을 실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처드 피셔 총재는 연준의 테이퍼링 규모를 12월에 비해 두 배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산 매입 축소를 월 100억달러에서 200달러로 늘려야 한다는 얘기다.

이밖에 캐나다 달러화가 4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고용 지표 부진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의사를 밝히면서 통화가치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해 0.77%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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