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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위터 4Q 실적부진에 주가 폭락…시간외서 17%↓

기사입력 : 2014년02월06일 09:59

최종수정 : 2014년02월06일 09:59

이용자 수 증가율 둔화에 성장성 우려…”향후 주가 하락 예상”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지난해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에 비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용자 수 증가율이 둔화되며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해 4분기 5억115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도보다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트위터의 순손실 규모는 870만달러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억1810만달러보다도 순손실 규모가 확대된 수준이다.

다만 이 기간 매출액은 2억4300만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전망치인 2억1800만달러를 상회했다.

월간 트위터 이용자 추이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트위터 이용자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월간 트위터 이용자는 2억4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년 전 증가율(39%)보다 둔화된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발표 후 트위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7% 이상 급락했다.

현재 트위터의 시가총액은 370억달러로 2014년 매출 예상치(12억달러)의 33배에 달해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사한 SNS업체인 페이스북은 17배, 링크드인 1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향후 트위터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전문가도 있다.

유세프 스퀄리 캔토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는 주가가 과도하게 높은 상황”이라며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보다는 하락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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