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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증시 '신주대박' 45개사 평균 104%상승

기사입력 : 2014년02월19일 13:09

최종수정 : 2014년02월19일 13:09

19일 신규상장 3개 종목 시장 관심 집중

[뉴스핌= 김영훈 기자]  최근  중국  A증시의 가장 큰 관심사중 하나는  신주불패.

중국 당국이 14개월 동안 중단해왔던 기업공개(IPO)를 연초 재개한 이후 신규 상장 주식의 주가가 평균 104% 오르면서 ‘신규 상장=주가 폭등이라는 대박 신화가 재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일 덩윈(登雲)지주회사, 링난위안린(嶺南園林), 둥이르성(東易日盛) 3개 기업이 신규 상장될 예정이어서 이들이 불패 신화를 이어갈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스마트기기, 의료의약 분야 테마주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금융 관련 종목이 곤두박질을 거듭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음력 설이후 큰 폭의 지수 상승세를 보여온 상하이지수는 18일 0.77% 떨어진 2119.07포인트로, 선전지수 역시 1.40% 떨어진 7832.47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신주들은 상장 첫날 상승 제한폭인 공모가의 44%까지 올라 거래가 중단되는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19 A주 중소판시장에 덩윈지주회사, 링난위안린, 둥이르성 등 3개 회사가 상장되면 중국 당국이 1차 비준한 48개 회사가 모두 상장을 마치게 된다.

자동차제조업체인 덩윈지주회사는 이번에 23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예정 공모가는 10.16위안이며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PER) 26.52배다. 이는 동종업계 상장사들의 지난 한달 평균인 16.61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토목건축기업인 링난위안린은 2143만주를 발행하는데, 이 가운데 1072만주가 신주다.공모가는 22.32위안, 수익률은 23.34배다. 동종 상장 업체들의 지난 한달동안 평균 9.20배를 보이고 있어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인테리어자재업체인 둥이르성은 3121만주를 발행하는데 이 가운데 2412만주가 신주다. 공모가는21위안이며 주가수익률은 38.32배로 동종 업계의26.34배를 웃돈다.

앞서 이미 상장된 45개의 신주 가운데7개 기업은 상장 첫날 상승 제한폭인 공모가의 44%까지 올라 거래가 두 차례 중단됐으며, 신주 가운데 3분의 1이 같은날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시장에서는 신주의 주가가 이처럼 오른 것은 핫머니가 몰리면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화타이(華泰)증권 선전시 이톈(益田)로 영업부 같은 일부 기관들이 차익을 노리고 대거 매입하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 이미 발행된 45개 신주의 주가수익률이 평균 29배로 크게 높지 않다는 점도 매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선전거래소 창업판 시장의 경우 수익률이 65.22배나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신주 대박 행진에 대해 창청(長城)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신흥산업 성장 테마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한동안 이들에 대한 매수가 계속되긴 하겠지만 이미 거품이 상당부분 쌓여있기 때문에 핫머니의 농간에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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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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