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암울한 광산업?…훨훨 나는 'BHP빌리턴·리오틴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익구조 개선 성공…작년 7월 이후 주가 30%↑

[뉴스핌=주명호 기자] 세계 광산업계의 양대산맥인 호주 BHP빌리턴과 다국적기업 리오틴토가 작년부터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 급락세를 보였던 흐름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유력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on's)는 22일(현지시각) 최신호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 개선이 이들의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BHP빌리턴(상)과 리오틴토(하)의 주가 변동 추이. [자료 : Thomson Reuters]


2001년 광산업체 빌리턴과 BHP의 합병으로 탄생한 BHP빌리턴은 시가총액이 1825억3000만달러에 육박하는 명실상부한 광산업계 1인자다. 2위인 리오틴토의 시총은 1119억1000만달러에 이른다.  

8개월 전만 해도 두 기업 주가는 길고 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과 신흥시장의 수요둔화와 과잉생산, 막대한 채굴 경비가 맞물리면서 수익을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고점을 찍었던 2011년 초 이후 BHP빌리턴 주가는 작년 7월까지 40%나 급락했고 리오틴토 또한 46%나 주가 하락을 맛봐야 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두 기업 주가가 30% 이상 반등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이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올초부터 현재까지 BHP빌리턴 주가는 3.1%, 리오틴토는 2.25% 오른 상태다.

광산업체들의 등락은 일반적으로 원자재 가격의 흐름과 관련이 깊다. 원자재 가격은 침체 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 및 유럽 등의 제조업 부진으로 향후 반등도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들의 성공 요인은 바로 체질 개선이다. 10년 넘게 지속됐던 원자재 호황기 시절 기업들은 생산량 늘리기에만 초첨을 맞춰왔지만 이제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쓴 것이 수익 창출에 주효했다고 배런스는 진단했다.

양사가 내놓은 비법은 다른게 아닌 설비투자 규모 및 광물생산 비용 축소다. BHP빌리턴은 2011년 당시 240억달러에 이르렀던 설비투자 비용을 150억달러로 줄였다. 리오틴토 또한 180억달러 수준이었던 투자 규모를 110억달러로 감축시키는데 성공했다.

생산비용도 수익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폴 맥타거트 광산분야 연구원은 "현재 철광석 가격은 톤(ton)당 120달러인데 리오틴토의 생산비용은 톤당 40달러"라며 "톤당 180달러였던 2011년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많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들이 지난주 내놓은 2013회계연도 상반기(2013년 7월~12월) 실적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13일 리오틴토는 이 기간 순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4% 급증한 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HP빌리턴도 17일 순익이 78억달러로 전년대비 32%나 올랐다고 밝혔다.

향후 주가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돼 앞으로 더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BHP빌리턴의 역대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16배 수준이다. 현 실적기준 PER은 이보다 낮은 11배이며 내년 실적전망 기준 PER도 10배에 불과하다. 리오틴토 PER도 현 실적기준 10.1배, 내년 전망기준 9.7배다.

전문가들도 향후 이들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맥타거트 연구원은 리오틴토의 목표주가를 현재가보다 21.5% 높은 주당 80호주달러로 설정했다. 바클레이즈 데이빗 버틀러 연구원도 BHP빌리턴의 목표주가를 현수준에서 16% 높은 41.30호주달러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