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로존에서 소득불평등 가장 심한 나라는 독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IW "상·하위 계층 보유자산 및 동·서독 빈부 격차도 커"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로존에서 소득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가 독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베를린 경제연구기관인 독일경제연구소(DIW: Deutsches Institut fuer Wirtschaftsforschung)에 따르면 독일 상위 1%가 보유한 금융자산 액수는 1인당 80만유로(약 11억7122만원), 상위 10%의 경우 21만7000유로(3억176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별 1인당 보유자산 액수 [출처: 독일경제연구소(DIW)]
반면 독일 인구의 20% 이상은 보유 자산이 없거나 부채가 있어 보유 자산 금액이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독일에서는 보유 금융자산 가치에서 부의 불평등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니계수를 이용한 분석에서도 독일의 소득불평등 정도는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니계수는 소득 분배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수치로 0은 완전평등, 1은 완전불평등 상태를 나타낸다.

독일의 지니계수는 2012년 기준 0.78을 기록해 프랑스(0.68), 이탈리아(0.61), 슬로바키아(0.45)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마르쿠스 그라브카(Markus Grabka) DIW 연구원은 해당 통계 결과를 들어 "유로존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가 독일"이라고 지적했다.

독일의 소득 불평등 현상은 구 동독과 구 서독 지역 간에도 두드러졌다.

서독에서 성인 한 명이 보유한 자산 규모는 2012년 기준 평균 9만4000유로인 반면, 동독은 4만1000유로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연령 및 지역별 보유자산 액수 [출처: 독일경제연구소(DIW)]
또한 17세 이상인 상위 10% 인구의 보유 자산 규모는 서독에서는 24만유로인 반면 동독은 11만유로였다. 서독 주민의 보유 자산이 동독 주민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그라브카 연구원은 "독일은 통일한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독과 서독 간 소득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신용카드 보급으로 지난 10년간 독일에서 부채를 진 인구 수가 늘고 있으며, 동독은 서독보다 금리가 낮아 부채 인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실업자는 지난 10년간 유일하게 보유자산이 감소한 집단으로 꼽혔다. 이에 대해 그라브카 연구원은 하르츠IV 법이 발효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르츠IV 법은 장기 실업자 수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근로자가 국가가 주선한 일자리를 거부하면 수당 지급이 중단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라브카 연구원은 "실직자는 직업이 없어 보유자산이 없고, 정부가 주선한 일자리에서 근무하지도 않아 정부의 실업수당도 받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