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흔들리는 중국성장호] 위안화 변동폭 커지며 당분간 약세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의 전략적 고려와 최근 경제상황 맞물린 것

[뉴스핌=강소영 기자] 3일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을 시작으로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졍헙)가 회기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의 위안화 가치 하락반전과 관련해 인민은행 당국이 위안화 환율시스템 등 각종 외환 제도와 관련해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환시장에 따르면 양회를 앞두고 발생한 위안화 가치 하락세(위안화환율 상승세)는 당국의 용인하에 한동안 지속돼나갈 것으로예상된다.  신흥통화 약세와 경제 성장 둔화 등 중국의 경제 상황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고 있고, 중국 정책당국 역시 환율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위안화 평가절하를 용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경기 하강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예시하면서 위안화가치의 약세 반전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위안화가치 하락은 경제실적 반영
미즈호(瑞穗)증권의 선젠광(沈建光) 아시아지역 수석연구원은 3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에서 중국 경제성장 속도 둔화에 따라 금리인하와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진 50.2%를 기록, 석달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생산·취업·구매가격 및 신규주문 등도 하락했다.

선 연구원은 이를 기초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정부의  경제부양 정책이 없는 한 2분기에도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최근의 금리 하락과 위안화 가치 하락세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선 연구원의 분석이다.

쉬이셩(徐以昇) 중국 인민대학 국제통화연구소 연구원은 3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기고를 통해 위안화 가치 하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장 질서에 맞는 환율 형성 시스템 구축과 중국 금융 리스크의 근본적해결을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쉬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우선 위안화 가치하락에 대한 '공포증'에서 벗어나길 주문했다. 자국 통화 가치 하락이 결코 경제에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한국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7월부터 2009년 3월 사이 미국 달러의 가치는 20% 넘게 올랐지만, 달러 대비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는 36%가 떨어졌고, 이는 한국 수출경쟁력 향상을 도왔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신흥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위안화 가치 역시 시장질서에 부합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단기성 투기자금의 급격한 유출과 유동성 부족, 위안화 파생상품 손실 등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인한 부분적인 위험성을 중국 경제가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조 800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  20조 위안의 위안화 저축을 보유한 중국이 자금유출로 인한 자산가격 하락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은행권 외화금융상품에 자금 몰려
올해 초까지 강세를 보이던 위안화의 갑작스러운 가치하락으로 시장은 큰 혼란에 빠진 상태다. 위안화 가치 하락 일주일만에 중국을 빠져나가는 핫머니가 크게 늘었고, 위안화 가치 상승에 베팅했던 통화 파생상품 투자자들은 대규모 손실을 입게 됐다. 

최근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도 위안화 가치하락의 여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민간 환시장에선 위안화의 인기가 떨어지고 홍콩 달러의 가치가 급등하는 현상까지 빚고 있다.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중국 은행권에서는 외화 연동 금융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은행의 자산운용 상품 금리가 하락했지만, 위안화 가치 하락 이후 반등세로 돌아선 것.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3% 수준이었던 중국 은행의 자산운용 상품의 금리가 최근 5% 이상까지 올랐다.
 
특히 외화 관련 상품의 인기가 높아 금리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 은행권에서 판매되는 호주달러 관련 상품의 수익률은 5.2%에 달한다. 홍콩 달러 통화 관련 상품과 채권의 평균 수익률은 5% 였고, 유로화 관련 상품의 수익률도 4.5%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