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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성창오토텍, 테슬라에 전동컴프레서 인버터 공급 확정

기사입력 : 2014년03월04일 17:32

최종수정 : 2014년03월04일 17:32

전기차 사업비중 확대, 성장 낙관

[뉴스핌=정경환 기자] 성창오토텍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전동컴프레서용 인버터 공급을 확정했다. 이를 계기로 성창오토텍은 향후 전기차 사업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미국 테슬라에 납품을 개시했다"며 "한라비스테온공조를 통해 전동 컴프레서 인버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기차 사업 비중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며 "현재 인버터와 이오나이저 두 제품에 주력하고 있는데, 기술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창오토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38.5% 감소했다. 40억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도 44.2%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설립된 해외법인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지 않은 데다, 미국 관계사인 성창아메리카(SCA)도 4분기에 안 좋았던 탓으로 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개발(R&D) 투자도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도 감소했다"면서 "특히, 다임러 수주를 위한 기술개발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 덕에 성창오토텍은 지난해 드디어 다임러에 이오나이저를 공급하게 됐다.

성창오토텍은 향후에도 연구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연구개발, 특히 전기전장 쪽으로 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R&D 비용으로 인한 실적 악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실적도 연결보다는 별도기준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보다는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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