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지역경제활성화] 투자선도 vs 규제최소지구..개발규제 어떻게 풀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2015년 투자선도지구와 입지규제 최소지구 도입..개발규제 해제 두 제도 신설

[뉴스핌=한태희 기자] 정부가 지역경제 및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 규제를 대대적으로 걷어 내고 있다.

도심이나 외곽 자연을 보존하는 방침에서 개발을 유인하는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규제최소화지구를 도입키로 한 데 이어 투자선도지구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정부의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규제 최소지구와 투자선도지구는 건축 규제완화라는 틀은 같으나 대상지역과 세제 및 금융지원 부문에서 차이가 난다.

기존 도심에 적용되는 입지규제 최소지구는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건폐율, 층수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에 더해 새로운 개발지역에 적용될 투자선도지구는 한발 더 나아가 사업 시행자나 입주기업에 법인세 감면이나 저리 대출과 같은 세제 감면과 금융지원 혜택이 추가된다.

12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내년부터 건축 규제를 최소화한 투자선도지구와 입지규제 최소지구가 도입된다.

투자선도지구는 규제 특례 및 세제와 금융 지원을 받는 지역개발지사업구역을 말한다. 현재 5개로 나뉜 지역 개발제도를 하나로 통합하고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한다는 것이다.

해당 지구로 선정되면 건물의 면적을 결정짓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된다. 또 지금까지는 법률에 따라 65개 인허가를 따로 받았지만 앞으로는 한 번에 인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성이 높아지고 사업속도도 지금보다 빨라지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해당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및 법인세 뿐 아니라 개발부담금과 광역교통 시설부담금을 포함한 7종류의 부담금도 감면된다. 입주기업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저리로 자금을 직접 빌릴 수 있다. 시중은행을 이용할 때는 정부가 입주기업을 보증한다. 또 정부는 민간 건물주가 건물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국토교통부는 투자선도지구를 거점형 선도지구와 낙후형 선도지구로 나눌 예정이다. 거점형은 투자 규모 1000억원 이상, 고용창출 300명 이상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이 해당한다. 낙후형은 500억원 이상 투자와 150명 이상 고용창출이 가능한 지역이 대상이다.

국토부 국토정책과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 도입으로 민간투자와 고용 확대 및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오는 2017년까지 14개를 지정하면 약 2조4000억원 투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투자선도지구와 더불어 입지규제 최소지구도 도입한다. 투자선도지구가 광역 단위의 지역개발 활성화에 맞춰졌다면 입지규제 최소지구는 도심 주요시설 개발 쪽에 가깝다.

국토부 지역정책과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는 신규 개발 지역에 대한 종합 지원이고 입지규제최소지구는 기존 도심지역 개발을 위한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입지규제 최소지구는 역이나 터미널과 같은 도심 주요 기반시설과 그 주변지역이 대상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건폐율과, 층수 규제가 완화된다. 이렇게 되면 일본 롯폰기힐스나 싱가폴 마리나베이와 같은 도심개발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진다.

전문가는 정부의 규제 완화 지구 도입이 지역경제 및 건설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이승우 연구위원은 "건축 규제 완화는 물론이고 세제지원이나 금융지원은 사업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자선도지구나 입지규제 최소지구 도입이 건설시장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규제를 어느 정도 완화하고 금융지원은 어느 수준까지 해줄 것인지에 따라 파급 효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