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원화강세] 위안화약세 원인진단과 전망 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위안화 가치는 2014년 1월 달러당 6.0406위안으로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후 2월 중순(2월 17일)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2개월도 채 안돼 위안화 가치는 6.2250위안까지 하락했다. 위안화 가치가 단기에 이렇게 하락한 것은 2005년 환율개혁 이후 처음이다. 

국제 외환시장 전문가와 투자기관들은 위안화 가치의 약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조정을 거쳐 재차 강세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안화가 갑자기 약세로 돌아서고, 약세국면이 지속되자 미국도 강한 주의를 기울이며 위안화 절상압력을 가하고 나섰다.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압력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환율전쟁이 다시 격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기관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위안화 환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균형점을 찾아나갈 것이며, 단기에 위안와 가치가 상승(위안화 환율 하락)세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설령 위안화 가치가 오른다고 하더라도 예전처럼 가파르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 단기자금은 위안화 가치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중국경제의 펀더멘탈이 양호할 것이라는 판단에 기초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위안화는 자유태환 통화가 아니다. 위안화 환율 형성 시스템의 시장화 정도도 매우 낮은 편이다. 위안화 환율을 예측할 때 중국의 경우 경제 펀더멘탈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2005년 7월 환율제도 개혁 이후 위안화의 대 달러 환율은 장기간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 일변도를 보이면서 위안화 가치가 32%나 상승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이런 환율 추이가 외환 제도개혁을 더디게 했을뿐만 아니라 시장 가격 메커니즘을 왜곡하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대량의 핫머니가 중국 시장에 유입돼 자산가격을 이상 폭등시키고 부동산 시장에 거품을 불어넣는 등 숱한 경제 문제를 발생시켰다. 무려 9년가까운 위안화의 한 방향 강세행진은 이밖에 중국의 많은 산업을 과잉생산에 처하게 했고 금융리스크 수입분배 불균형 등의 후유증을 낳았다.

서방 투자기관의 예측대로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단기에 그치고 다시 강세 행진이 시작될 경우 핫머니의 대량 유입에 따른 부작용 이전 보다 훨씬 심각해질 것이라는게 중국의 판단이다. 핫머니가 대량 유입되고 투기가 성행하고 부동산에 더 큰 거품이 얹혀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구조조정과 산업과잉 해소 노력을 퇴색시키고 수출기업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며, 위안화 국제화 행보에도 결정적 방해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중국측 우려다.  중국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외환정책 제정과 환율정책에 있어 이런 요인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며, 위안화 약세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위안화 약세의 향후 행보를 예측하는데 있어서는 위안화 환율추이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과 입장을 떼어놓을 수 없다. 미국경제는 최근 금융위기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 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위안화의 가치 상승과 상대적인 달러 약세가 적지 않은 원군이 됐다.

미국은 이런 기조가 지속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 환율 개입을 중단하라며 위안화 절상압력의 수위를 다시 높이기 시작했다.  중국 외환시장의 한 전문가는 앞으로 중미간에 다시 환율 갈등이 고조되고 더불어 통상 마찰도 격화할 것이라며 환율전쟁의 소리없는 포성이 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