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FX] 우크라이나 사태에 엔 상승 지속

기사입력 : 2014년04월25일 05:3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된 데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 엔화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달러화도 상승했다. 경제 지표가 호조를 이루면서 달러화 상승에 힘을 실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0.08% 소폭 오른 1.3828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은 0.23% 하락한 1012.30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14% 하락한 141.47엔에 거래,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0.10% 떨어진 79.79를 나타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군사 대응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이 높아졌다.

웨스턴 유니온의 조 마님보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데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졌다”며 “당분간 러시아의 움직임이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호조를 이뤘다. 상무부가 발표한 3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에 비해 2.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2.0%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밖에 뉴질랜드 달러화가 16개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RBS의 폴 롭슨 전략가는 뉴질랜드 달러화 하락이 내년까지 지속, 25~3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위안화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1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0.18% 하락했다.

터키 리라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중앙은행이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에 맞선 데 따라 달러화에 대해 1% 가까이 상승했고, 24개 주요 이머징마켓 통화에 대해서도 일제히 올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