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 경기는 큰 폭의 반등도 경착륙 가능성도 모두 낮아 보인다.
수출회복 지연과 재고부담, 부동산 과열 리스크 등 하방리스크(Downside)가 빠르게 해소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15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대와는 달리 중국경기는 반등 시그널을 찾기가 힘들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중국 경기 흐름이 시장의 기대와는 엇나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경기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부양책을 예상했지만 중국 정부의 강한 부양의지가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중국 경기의 둔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히려 중국 경기 둔화 기조 지속 혹은 경착륙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는 국면이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크는 우선 중국내 재고부담이 당분간 생산 및 투자활동에 부담을 줄 것으로 관측했다.
선진국 경기회복 등으로 중국 수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고부담을 빠르게 줄여줄 수 있는 대외 수요 증가, 즉 수출 확대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 중국 부동산 시장 파열음이 기대보다 조기에 가시화되고 있어 부동산 경기가 하반기 중국 경기의 추가 둔화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경기 하방 혹은 경착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가 횡보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의 소비구조 변화와 서비스산업의 성장이 경착륙을 버텨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의 최종소비와 3차산업의 성장기여도를 보면 소비와 서비스산업이 중국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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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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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