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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맨 정소민 이다희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9회 캡처] |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9회에는 김지혁(강지환)이 미국으로 간 줄 알고 그를 따라 갈 생각에 희희낙락하는 강진아(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아는 소미라(이다희)와 쇼핑을 하며 지혁에 대해 언급, 그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미라가 골라주는 옷에 “이상하다. 언니랑 나는 취향이 같은 줄 알았다. 남자도 그렇고”라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지혁을 좋아하는 마음을 밝히는 동시에 미라를 견제한 것.
이어 진아는 지혁에게 줄 옷을 고르며 “나 미국 가면 안 돌아올 거다”라며 “그 인간과 쭉 살려고 한다. 잘 어울리지 않냐. 꼴통과 싸이코”라고 행복해 했다.
하지만 그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미국에 지혁이 없음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진 진아는 지혁의 집에서 그를 발견했다. 진아는 지혁의 얼굴을 확인하기 무섭게 그의 품에 달려들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미국으로 떠났다고 알려진 지혁은 실제로는 구타를 당하고 모든 의지가 꺾였던 바. 모든 것은 현성가와 강동석(최다니엘)의 계략이었다.
지혁과 재벌가의 본격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지혁을 향한 현성가 막내딸 진아의 사랑이 보답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0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