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다우·S&P '신고가'…애플은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제조업 PMI지수, 전월비 상승
ECB, 추가 부양책 관련 관심 집중
Fed 에반스 "금리 인상, 늦으면 2년 뒤에 시행할 수도"
애플, 새로운 OS 발표…주가는 하락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장중 혼재된 모습을 거듭한 끝에 신고점을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2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6%, 26.46포인트 오른 1만6743.63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0.07%, 1.40포인트 상승한 1924.97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13%, 5.42포인트 내리며 4237.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제조업 PMI지수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보이며 한때 시장의 혼란을 사기도 했다.

ISM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6.0을 기록했다고 수정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PMI지수가 53.2를 기록해 전월의 54.9보다 하락했다고 공개했지만 지수 산정 과정에서 소프트웨어의 에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수정한 것이다.

윌리암스 캐피탈 그룹의 스테판 칼 트레이더는 "제조업 지표 수정치가 시장의 방향을 완만하게 돌려 놓았다"며 "전반적으로 크게 좋은 수준의 의미있는 변화는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확실히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건설지출은 5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4월 건설지출이 0.2% 증가하며 연율기준 953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설지출은 지난 겨울 혹한의 여파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1월 당시 0.4% 감소를 보인 바 있다.

금주에는 미국의 공장 주문과 자동차 판매, 그리고 노동부의 고용 지표 등이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로 꼽히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과 관련해 어떠한 카드를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ECB가 오는 5일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포함해 부양책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산담보부증권(ABS) 매입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호워드 아처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ECB가 이번 회의에서 부양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첫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2년 뒤에나 가능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통화완화정책이 종료된 이후 첫 금리 인상은 2015년 혹은 2016년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상은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달린 부분"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수준에 더 근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반스 총재는 "금리 인상이 2015년 초 혹은 말일지, 아니면 2016년 중일지는 경제 상황에 달려 있다"며 "내년 여름 중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종목 가운데에는 세계개발회의(WWDC)를 통해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8' 등을 선보인 애플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날 애플은 모바일용 운영체제인 'iOS8'을 비롯해 맥용 OS인 '요세미티'를 선보였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은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98%가 iOS를 사용하고 있다며 애플의 OS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자평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