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반 발짝 물러선 이주열, 다음 달로 공 넘겨(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시장에선 금리인하 기대감 '꿈틀'

[뉴스핌=김선엽 기자] 그동안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강조하던 한국은행이 좀 더 유보적인 태도로 돌아섰다. 세월호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가 얼마나 장기화될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아울러 현재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신중한 태도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금리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이날 채권가격도 완화적인 한은의 스탠스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6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에서 동결했다. 이날 세간의 관심은 한은과 이주열 총재가 세월호 사태에 따른 내수부진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가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9일 ‘경제동향’을 통해 "민간소비 관련 지표가 세월호 참사의 부정적인 영향이 반영되면서 부진한 모습"이라며 "소비자심리지수도 비료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민간소비의 회복이 지체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한은 역시 세월호 사고의 여파가 우리 경제의 위축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6월 통화정책방향은 "국내경기가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개선 흐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같은 내수 위축이 5월에 이어 6월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보류했다. 6월 지표를 확인하고 나서야 확실한 결과를 손에 쥘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지난 4~5월 내수가 안 좋았기 때문에 통화정책방향 문구에 '주춤'이라는 표현을 썼고, 그에 대한 판단은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려하는 소비투자심리 위축이 언제 어떤 속도로 해소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는 6월 지표만 봐도 판단이 가능할 것 같고, 일시적이냐 장기적이냐 흐름에 대한 판단은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금리인상 쪽에 무게를 두던 모습에서는 반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의 방향성을 위로 언급했던 종전 발언과 관련해 "4월 경제전망 발표 당시 우리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 4%, 4.2%로 잠재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봤고 그렇게 간다고 할 때 (기준금리의 방향은) 위가 아니겠냐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채권시장은 다음 달 10일 발표되는 수정경제전망이 지난 4월의 전망에 비해 후퇴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일부에선 금리인하 기대감을 싹 틔우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은 "7월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경기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3분기 중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준금리 동결기조가 지속되다가 내년 하반기 정도에 가서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일단 다음 달 경기전망이 중요해졌다"면서도 "시장은 이미 한은이 금리는 못 올리고 경기전망은 내릴 것이란 쪽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