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 ICT 전문성에 ‘발탁’

기사입력 : 2014년06월13일 11:23

최종수정 : 2014년06월13일 11:28

[뉴스핌=김기락 기자] 13일 박근혜 정부의 2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양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최 내정자는 1995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거쳤다.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에서 전산학 박사를 받았다.

학계에서 연구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학회 활동과 각종 정보통신분야 단체의 장을 맡아 과학과 기술 부문을 융합하고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내정자는 삼성그룹이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설립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왔다. 재단은 삼성그룹이 지난해 설립,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재단은 기초과학과 함께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최 내정자는 재단을 운영하면서 과감하고 융통성 있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파급효과가 큰 주제에 대해 틀을 깨는 연구에 집중해왔다는 평가다.

미래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게 과학기술 분야인 만큼 그 부분에 동기를 부여해서 이 사이클을 가속화시키고 원활하게 만들겠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내각 발표에서 “최 내정자는 한국정보과학회장 거치면서 미래 융합기술 발전에 헌신해왔다”며 “창조적인 발상과 오랜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창조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 강릉(59) ▲ 경기고·서울대 전자공학과 ▲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 박사 ▲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 미래인터넷포럼 의장 ▲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 비상근단원 ▲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및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이사장 

*사진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홈페이지>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