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파워리더] '역발상의 아이콘'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트리밍 넘어 콘텐츠 제작까지…미디어 혁신 아이콘으로 '우뚝'

[뉴스핌=권지언 기자]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 '미디어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리드 헤이스팅스는 미국 온라인 DVD 대여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다.

업계 후발주자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DVD 대여기업으로 우뚝 선 넷플릭스지만 헤이스팅스는 끊임 없는 역발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이제는 콘텐츠 자체 제작에까지 뛰어 들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리드 헤이스팅스는 누구?

보스턴에서 태어난 헤이스팅스는 수학자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영화광이었다.

대학 졸업과 함께 해군 복무와 평화봉사단원 경험을 하며 6년 정도를 보낸 헤이스팅스는 스탠포드에 입학해 컴퓨터과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91년 첫 회사인 퓨어 소프트웨어를 설립했다.

1997년 퓨어 소프트웨어를 매각한 뒤 같은 해 마크 랜돌프와 손잡고 DVD 대여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를 창업한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출처:위키피디아]
당시 대형 비디오 대여체인이었던 블록버스터(Blockbuster)가 인기를 누리고 있던 상황이라 비디오와 DVD를 택배나 우편으로 배달한다는 점 하나로는 경쟁이 어려울 것이란 회의론도 많았지만, 연체료를 물리지 않고 월정액 고객들에게 무제한으로 영화를 보게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그의 역발상은 고객들에게 정확히 먹혀 들었고 고객 기반은 빠르게 확대됐다.

넷플릭스가 선점한 온라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밀려 지난해 말 블록버스터는 결국 점포 폐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지난 2007년에는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는 인터넷 스트리밍사업에 뛰어 들면서 고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당시 대부분의 업체들은 영화나 드라마의 편당 시청료를 받거나 광고에 기반한 무료 방송에 기댔지만 헤이스팅스는 모바일서 정액 요금 결제 시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받는 서비스를 개발해 낸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에 월 7.99달러의 정액료를 내고 스트리밍서비스를 받는 회원 수는 전 세계 41개국 4000만명에 달할 정도다.

헤이스팅스는 인터넷으로 영화를 서비스하는 '인터넷 스트리밍'을 넘어 최근에는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도 나서며 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 포춘지는 헤이스팅스를 '올해의 기업인 1위'로 선정했고, 2013년에는 실리콘밸리가 뽑은 올해의 CEO 1위, 2013년 월가 CEO 중 연봉 상승률 1위에 뽑히기도 했다.

◆ 넷플릭스는 어떤 기업

넷플릭스는 온라인 DVD 렌털 및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업체다.

태블릿 및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노트북PC에서만 영화, TV드라마 시리즈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내세우며 미국 미디어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2002년 기업공개 이후 연 평균 43% 정도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2003년 700만달러 정도였던 순익은 지난 2010년 1억6100만달러 정도까지 확대됐다. 당시 120억달러 정도였던 시장 가치는 현재 263억9000만달러 정도 까지 늘어났다.

2011년 넷플릭스는 회사를 두 개로 분할해 하나는 DVD 렌탈 업체인 퀵스터(Qwikster)로 만들고,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로 유지했다. 이를 계기로 가입자들 대량 이탈이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헤이스팅스는 포기하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에 과감히 투자했다. 

특히 창립 초기부터 가입자 데이터를 꾸준히 모아 가입자 취향을 파악하고, 자체 개발한 추천엔진을 통해 "당신이 좋아할 만한 작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의 욕구를 우선한 서비스로 사랑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투자에 총 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워싱턴DC를 배경으로 한 정치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를 자체 제작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일주일에 1편식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1시즌 13편을 동시 개봉해 고객들이 시청 시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지난해 시리즈 오픈 당시 1분기 가입자만 300만명이 확대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