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석유공사 시추선 '두성호' 30주년 맞아…"자원개발 첨병"

기사입력 : 2014년06월26일 11:24

최종수정 : 2014년06월26일 11:24

▲ 올해 건조 30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의 시추선 '두성호'가 26일 기념행사를 앞두고 부산 남항에 정박하고 있다.(사진=한국석유공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시추선 '두성호'가 올해로 건조 30주년을 맞았다.

석유공사는 26일 부산 남항에서 '두성호 건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원개발의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두성호는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 이후 국가경제에 대한 석유안보의 중요성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의 손으로 직접 국내외 석유를 개발하고자 지난 1984년 건조된 국내 유일의 시추선이다.

지난 30년간 두성호는 24개공의 국내 대륙붕에서 시추를 담당했으며, 1998년 7월에는 한국 최초의 가스전인 동해-1 가스전의 탐사시추에 성공해 우리나라를 95번째 산유국의 대열에 진입시켰다.

또한, 지금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총 117개공의 해양 시추작업에서 다수의 석유가스를 발견한 바 있으며, 2013년 쉘(Shell)사가 선정한 시추선 안전 및 작업평가 부문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984년 건조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매출 6929억원, 영업이익 2031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지난해는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매출 912억원, 이익 568억원(이익률 62%)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 그동안 체득한 두성호 운영 및 설비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2013년 '정부 성과공유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성과공유제를 통한 동반성장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석유공사 최병구 석유개발기술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최고의 해양시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해양 석유시추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자원개발 사업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