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산 서면 지역주택조합(가칭)은 다음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부산진구 당감동 850 일대에 지하1층~지상35층 6개동, 총 828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들어선다. 시공은 월드건설산업이 맡을 예정이다. '월드메르디앙' 브랜드를 달 전망이다.
 
이 지역은 올초 재개발 정비구역(당감3 주택재개발)에서 해제된 곳이다. 정비구역 해제지 개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조합은 사업 지연 때문에 발생하는 리스크(위험)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조건 완성형 사업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신규 조합원으로 가입한 뒤 실제 계약금을 비롯한 분양가격은 전체 조합원 70% 이상, 토지 80% 이상 확보된 뒤 내는 방식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가야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가야초, 가남초, 개성중, 가야여중, 가야고, 경원고, 동의대 등과도 가깝다.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이 인접해 있으며 최근 인근에 52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정식 개장해 대형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울산시,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소유자)일 경우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역 인근(해운대구 우동 639의 1)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