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국 원장이 5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직격했다.
-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공세에 무대응 기조를 유지했다.
- 김용남 전 의원 당직 임명 뒤 범여권 파열음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민석 "합당은 미정...연대 저해 언급 조심해야"
與 의원들 "대결구도 만들면 손해…지지율 악영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연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가 흔들리고 있다는 정치권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민주당이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출마했던 김용남 전 의원을 주요 당직에 임명하고 조 원장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범여권 내 파열음이 커지는 모양새다.

◆조국, 李대통령 공소취소·부동산 정책 직격…신장식, 김용남 당직 임명에 불쾌감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같은 조국혁신당의 공세에 "연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다"는 경계론과 "대응하면 손해"라는 무대응론 목소리가 함께 나왔다.
일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의 개인적인 공개 비판 메시지는 나오고 있지만,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적극 대응하지 않고 있다.
조 원장이 이 대통령의 재판 공소취소 문제를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까지 전방위적으로 직격하며 여당과 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일 조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 법리가 뒤집어지지 않는 한 이 대통령 임기 후 재개될 2심에서 유죄 판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조작기소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공소취소를 밀어붙이면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다음날 조 원장은 정부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12억원으로 되돌린 것을 두고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과 정부가 지킨 건 상위 1%의 이익"이라고 비꼬았다.
일부 친명계 의원들이 반발하자 조 원장은 곧바로 "은혜를 제대로 갚기 위해 경고 신호로 '대문'을 크게 두드렸더니, 시끄럽다며 오물을 투척한다"고 맞불을 놨다.
조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정으로 객관적 상황과 대처방안을 제시하니, 거두절미하고 '배은망덕' 또는 '봉창 두드린다'며 공격한다"며 "그런 식의 비방과 조롱, 대통령이 처한 문제 해결에도 국정지지율 회복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같은 조 원장의 행보는 김용남 전 의원의 당직 발탁에 대한 불만 표출로 읽힌다.
신 대표는 지난 3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민석 대표가 김 전 의원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대통령의 연대와 통합 메시지에 어긋난다"며 "(청와대와 민주당이) 서로 어깃장이 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지도부 무대응 기조…"대응하면 분열 프레임"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적으로 "연대는 무조건"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조국혁신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자제를 주문하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지난 3일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티비(TV)의 '민티07'에 출연해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연대를 저해하는 언급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고 우리가 입장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합당 여부에 대해서는 "완전히 미정"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창구를 개설했으니 대화를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이는 조국혁신당의 직격 메시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범여권 연대 프레임이 무너지지 않도록 경계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김 대표가 연대 저해 발언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도 연대 의지는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공격 메시지를 내는지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범여권의 화합 분위기를 망치려 해선 안 된다. 야당이 공격할 여지를 줘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공식 대응을 시작하면 일종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져 민주당에 손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당 지도부 입장에선 부동산이나 사법개혁 등 입법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굳이 분열과 갈등 프레임에 갇힐 필요가 없다. 지지율에도 안 좋은 영향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