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채권-외환시장 키워드는 ‘헤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존 경기 악화 및 연준 긴축 대응에 분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채권과 외환시장의 투자자들의 전략에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다.

고수익률 창출에 집중했던 투자 전략을 리스크 헤지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유럽의 투자등급과 투기등급의 채권 수익률이 뚜렷한 엇박자를 보이는 한편 이른바 ‘취약한 5개국’ 통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이 이를 반영하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사진: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투자등급 회사채의 평균 수익률이 이번주 1.4%로 하락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이 14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진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유로존 경제가 시장의 기대만큼 탄탄한 성장을 회복하지 못한 채 침체와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드는 움직임을 보이자 투자자들 사이에 ‘리스크-오프’가 확산됐다는 얘기다.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독일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의 상승 흐름은 투기등급 회사채 움직임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시장조사 업체 EPFR에 따르면 유럽 하이일드 채권 관련 펀드에서 한 주 동안 6억5400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은행 및 금융권이 미국에서 발행하 채권 규모가 사상 최고치에 이른 것도 일종의 헤지 움직임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딜로직에 따르면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회사가 미국에서 발행한 채권 규모는 연초 이후 391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32% 급증한 것이며,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9% 늘어난 것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이 발행한 채권 규모는 1조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5% 증가한 것이다.

일부 전략가들은 은행채를 미국의 금리인상 리스크에 대한 헤지 차원에서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스는 연준의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점차 높아지고 있고, 은행의 경우 금리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어 관련 채권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인베스코의 제이콥 하비비 신용 애널리스트 역시 “은행채가 일반 기업의 회사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리스크가 낮다”고 말했다.

외환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를 포함해 이른바 ‘취약한 5개국’ 통화가 하락 압박을 받는 것도 채권시장 움직임과 같은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얘기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와 남아공 랜드화, 터키 리라화, 인도 루피화 그리고 브라질 헤알화에 대한 옵션 거래 헤지 비용이 약 5개월래 최고치로 뛰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이들 통화에 대한 옵션 프리미엄이 평균 1.16%로 1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2%에 근접했다.

이는 최근 6개월 사이 이들 통화가 31개 주요 통화 가운데 상승률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던 것과 커다란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이와 관련, CIBC 월드 마켓의 바이판 레이 외환 전략 헤드는 “달러화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리스크 헤지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머징마켓 통화가 과매수로 인해 고평가된 데 따라 앞으로 약세 흐름을 보일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