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IBK투자증권은 아비스타에 대해 중국 현지법인이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아비스타의 중국 현지법인의 실적은 매장수 증가를 기반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현지법인의 매출원가율은 30% 미만으로 국내 매출원가율(2013년 기준 38.5%)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제품의 가격이 국내와 유사한데 반해 제품의 기획 및 디자인 비용이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비스타의 중국 합작법인은 올해 8월 첫 브랜드 'G.Revive'를 런칭했다. 그는 "올해 20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인데, 합작법인의 손익분기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돼 중국 성장 기여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국내 실적 또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적자브랜드인 Eryn Brinie의 철수와 디샹그룹의 외주가공 비중 증가로 원가율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Eryn Brinie의 철수 효과는 연간 20-25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순증 효과를 기대하는데 본사 실적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11억원에서 올해 45억원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아비스타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6%,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실적은 세월호 여파로 당초 예상치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3억원) 보다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부문이 기대(매출액 81억원, 영업이익 5억원) 이상의 호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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