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신동·둔곡 지구의 과학벨트 개발 계획이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 거점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9월 15일 일자로 승인 및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래부-대전시 업무협약을 통해 정상화된 과학벨트 신동·둔곡 조성사업은 중앙부처 차원의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대전광역시의 실시계획 등의 승인 절차만을 남겨놓게 됐다.
또한, 신동지구에 위치할 중이온가속기의 부지 면적·형상 등이 확정됨에 따라 부대시설 설계·시공 및 장치구축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지난 2012년 11월에 최초 승인 고시된 개발계획 중 미래부-대전시 업무 협약에 따른 기초과학연구원의 입지 변경내용(둔곡지구→엑스포과학공원)을 반영한 것이다.
미래부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이후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지난 5일 최종 확정했다.
이후 대전광역시는 관련기관·단체 협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신동·둔곡지구 실시계획안을 승인 및 고시할 예정이다.
실시계획 승인이 마무리되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 수용·보상, 거점지구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를 국가 신성장 동력이자 세계적 과학기술기반 혁신 클러스터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동지구에 위치할 과학벨트 핵심 대형 기초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는 이번에 확정된 부지 규모, 형상에 맞춰 건립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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