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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200p UP…'애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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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애플, 계속 달린다" 목표가 상향 이어져
IBM이어 코카콜라까지…버핏, 이틀새 20억달러 날려
美 기존주택 매매건수, 1년래 최고치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4거래일째 랠리를 지속하며 단기 급락세에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애플을 필두로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것이 글로벌 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거둬내는 데 일조한 덕이다.

21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15.14포인트(1.31%) 상승한 1만6614.81선을 회복했고 S&P500지수도 37.27포인트(1.96%) 오르며 1941.2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03.40포인트(2.40%) 뛴 4419.48선까지 반등했다.

휴 존슨 어드바이저스의 휴 존슨 회장은 "애플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한숨 놓게 했다"며 "이들 대기업들은 S&P500지수와 기술주에 중요한 요소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 순익이 84억7000만달러, 주당 1.42달러로 1년 전의 75억1000만달러, 주당 1.18달러에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 역시 전년대비 12% 증가한 421억달러를 달성했다.

이같은 애플의 강력한 실적에 월가에서는 다시 한번 애플에 대한 낙관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SIG서스퀘해나의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의 성공과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대응을 통해 애플의 생태계로 소비자들을 장기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소는 "전체적으로 애플이 현재 지키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경쟁사들이 무너뜨리기에는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애플의 목표주가로 120달러를 제시했다.

캔터피츠제럴드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도 향후 1년간 애플의 목표주가로 143달러를 제시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애플과 함께 통신업체인 버라이즌도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동참했다.

반면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에 일부 기업들은 울상을 짓기도 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실적 부진 흐름이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4개 분기 연속 미국 내 매출이 감소하는 등 안방시장에서 고전하면서 3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급감세를 보였다.

맥도날드의 돈 톤슴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사업 및 재정에서 다양한 요인에 압박을 받으며 전년대비 큰 하락을 보였다"며 ▲높은 실효세율 ▲예상치 못했던 각종 이벤트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또 '버핏의 종목'으로 불릴 만큼 워렌 버핏이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기업들이 잇따라 실적 악재를 보인 것도 시장에서 화제가 됐다.

전일 IBM이 3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버핏이 하루만에 1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코카콜라마저 버핏의 기대를 저버렸다.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이 21억1000만달러, 주당 4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24억5000만달러, 주당 54센트 대비 감소한 것으로 매출 역시 전망치를 밑도는 119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코카콜라의 주식 4억주를 보유하고 있는 버핏은 이날 실적 부진에 따른 코카콜라 주가 하락의 여파로 순식간에 10억9000만달러를 잃게 됐다. 이날 오전 코카콜라는 전일대비 6% 이상 급락하며 주당 4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경제지표 가운데에는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1년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주택시장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미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주택매매 건수는 연율 기준 517만건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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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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