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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열풍] 미 유럽 QFII들 中 후강퉁 수혜주 투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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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및 자본시장 후강퉁 열기는 상대적으로 냉랭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새 전환점으로 여겨지는 후강퉁(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교차매매 시스템) 에 대해 월가의 반응이 대체로  미적지근한 분위기이지만 실제 서방 QFII들 상당수는 A주 중심의 후강퉁 수혜주 투자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방의 언론의 후강퉁 보도 현황과 중국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선진시장은 다소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부는 후강퉁에 대한 중국 정부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견해를 보이며, 후강퉁 출범일이 상당히 늦춰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언론이 후강퉁 관련 소식을 쏟아내고, 증권가가 후강퉁 참여 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만·홍콩·한국 등과는 상당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는 것.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천원자오(陳文招) 초상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24일 초상증권 서울사무소에서 기자에게  "미국과 유럽 등 지역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멀고, 중국 시장에 대한 불신이 큰 것이 후강퉁 제도에 대한 신뢰를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대만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최근 중일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대만과 한국보다는 적극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겉으로 이처럼 다소 냉담한 표정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서방 중심의 QFII들이 올해들어 꾸준히 A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후강퉁 제도 시행이 발표된 지난 4월 이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등 복수의 중국 증시뉴스 전문 매체는 올해 2,3분기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가 대형 블루칩 종목 비중을 확대하고, 소비업종 종목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는 중국 본토 투자자와 달리 시가총액이 적은 신흥업종 주식보다는 가치가 저평가된 대형 블루칩 투자를 선호해왔다. 후강퉁 제도가 발표된 후 이 같은 투자 성향은 오히려 강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후강퉁을 통한 A주 투자가 단기투자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가치투자에 적합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고, 가치가 저평가된 대형 블루칩이 유망주로 꼽히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2014년 2분기 대형은행과 지방은행에 대한 QFII의 투자비중(시가총액 기준)은 2013년 말보다 각각 30.48%와 19.73%가 늘었다. 가전,건자재, 고량주, 자동차, 식품가공 등 후강퉁 유망 업종으로 꼽히는 분야의 주식 보유량도 지난해 말보다 늘었다.

홍콩, 영국, 미국 등 지역출신의 QFII가 올해 2분기 비중을 확대한 주식에는 하이뤄시멘트(海螺水泥, 600585),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 601628), 태평양보험(中國太保, 601628), 닝후고속(寧滬高速, 600377), 칭다오맥주(青島啤酒, 600600), 농업은행(農業銀行, 601288), 차이나선화에너지(中國神華, 601088) 등 후강퉁 수혜주로 자주 거론되는 종목이 다수 포함돼있다.

3분기 들어서는 소비업종 주식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10월 21일 기준, 3분기 실적보고를 마친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의 168개 상장사 중 13개 회사의 10대 주주 명단에 QFII가 포함됐다. 

QFII가 대주주인 13개 종목은 하이뤄시멘트, 환쉬전자(環旭電子,환욱전자,601231), 치샹텅다(齊翔騰達,제상등달,002408), 싼징제약(三精製藥,삼정제약,600829), 진스위안(今世緣,금세연,603369), 중인구펀(中茵股份,중인고분600745), 둥아아자오(東阿阿膠,동아아교,000423)등이다. 

이와함께  타파이그룹(塔牌集團,탑패집단,002233), 옌징맥주(燕京啤酒,연경맥주,000729), 융신구펀(永新股份,영신고분002014), 화마오물류(華貿物流,화무물류,603128),윈뤼구펀(雲鋁股份,운려고분,000807), 하이어우웨이위(海鷗衛浴,해구위욕,002084)도 QFII가 대주주인 종목에 속한다.

이중 QFII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종목은 하이뤄시멘트로, 3분기에만 1억 736만 주를 매수했다. 하이뤄시멘트는 A·H 동시상장 종목 중 A주의 가격이 H주보다 낮은 종목으로 대표적인 후강퉁 수혜주다.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의 월별 통계에 따르면,  QFII가 9월에만 13개의 A주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등 외자가 A주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들어 QFII가 신규개설한 A주 계좌수는 164개이다.

중국 증권 전문가는 QFII의 이같은 움직임은 후강퉁 제도에 대한 기대감의 표현으로, 외자가 후강퉁 수혜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정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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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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