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공무원연금 개혁안 2시 발표..."65세부터 수령"(상보)

기사입력 : 2014년10월27일 11:11

최종수정 : 2014년10월27일 14:05

정부안보다 100조 절감…28일 의총 열어 의견 수렴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한다.

▲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열린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TF팀장인 이한구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고 있는 이한구 의원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의 공무연 연금 개혁법안은) 정부안보다 오는 2080년까지 100조원쯤 더 재정 절감이 되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 경제혁신특위 공적연금개혁 분과 위원인 김현숙 의원은 "정부안에 따르면 2080년까지 현재보다 344조원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새누리당 개혁안은 442조원으로 재정절감 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이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에 참석,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고했다.

아울러 보고된 공무원연금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이한구 팀장과 김현숙 의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다만 재정 절감 효과·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혁안은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을 당 주도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공무원 연금 개정 의원 입법안은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을 하루 앞둔 내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의원들의 당론을 모을 것"이라며 "공무원 연금개혁안도 연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