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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재선에 브라질증시 '자유낙하중'

기사입력 : 2014년10월27일 15:20

최종수정 : 2014년10월27일 15:20

경제개혁 및 경기회복 기대감 '물거품' 되나?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우마 바나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재선 소식에 브라질 증시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출처: 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호세프 대통령은 결선투표에서 접전 끝에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후보 아에시우 네비스를 2.9%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27일 도쿄 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라질 증시 ETF인 넥스트펀드 보베스파연계 ETF는 일본 현지시각 기준 오후 2시50분 현재 8% 가까이 하락 중이다.

지수는 지난 3월 저점을 기록한 뒤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16% 랠리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호세프 재선으로 정책 변화 및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물거품이 되면서 지수가 고꾸라지고 있는 것이다.

UBS AG 이머징마켓 전략대표 지오프리 데니스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던 시장에 상당한 실망감이 나타날 것"이라며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지수가 최대 7.6%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2011년 1월 호세프 대통령 당선 이후 25% 떨어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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