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우투-NH농협증권 통합 추진 차질 우려 "합병 취지 무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H투자증권은 업계선도 노력한다는 방침 변함없어

[뉴스핌=이영기 기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NH농협증권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결정하자, 통합증권사 출범을 앞둔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한 NH금융지주 등에서는 민영화나 증권업계 발전을 도모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우투와 NH농협금융 측은 진정한 의미의 대형증권사의 탄생을 위해 노력해온 금융당국 등의 추진 취지에 맞춰 증권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선진 증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8일 오전 우투 노조는 금융위원회 앞에서 "지난주 NH농협증권이 2번의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고 이 같은 기관경고를 승계해야 하는 우투로서는 신규업무진출 불가 등 영업제재의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금융위의 우투-NH농협증권간의 합병승인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NH농협증권이 기관경고를 받게되면 합병법인인 NH투자증권이 출범하자마자 두 발이 꽁꽁 묶일 수 밖에 없어 우려한 것이다.

노조측은 '기관경고'조치가 확정되면 합병 후 통합증권사는 신규업무 진출에 제약을 받게 되고, 나아가 3년 동안 3번의 누적경고를 받게 되면 일부 업무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수도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럴 경우 기관영업 사업 부분은 수개월 동안 연기금 등의 기관으로 부터 주문 수탁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당초 NH농협금융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게된 취지와는 맞지 않는 것으로, 우투를 비롯해 NH농협금융지주 내에서도 기관경고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NH농협금융의 한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인수'는 농협금융지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물론 우리금융 민영화 및 국내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증권업 구조조정 유도를 통한 '대형화'라고 하는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는 점을 환기했다.

우투 인수와 NH농협증권과 통합도 국내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우투와 NH농협금융에서는 당국이 결정하는 제재 결정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 통합증권사가 이를 승계하는 것도 어쩔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투의 한 관계자는 "최근 NH농협증권이 받은 2건의 기관경고의 경우 통합증권사인 NH투자증권으로의 법적인 승계는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와 관련하여 통합증권사는 발생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관경고의 승계로 인해 양 증권사의 합병을 통해 새롭게 성과를 내고자 했던 당초의 계획 추진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했던 금융당국의 취지에도 또 우투 인수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NH농협금융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업계에서는 아직 금융위에서 '기관경고'라는 제재수위에 대해 확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다.

금융위 관계자도 "제재수위에 대해서 어떻게 최종 결정될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합병으로 소멸하기 전에 NH농협증권에 대해 제재수위를 확정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무튼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과 함께 앞의 NH농협금융 관계자는 "12월31일 출범 예정인 NH투자증권은 출범까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대형증권사의 탄생을 위해 노력해 온 금융당국 등의 추진 취지에 맞춰 증권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선진 증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농협금융 측은 노조가 주장하는 통합증권사 임원선임과 관련해서는 현재 선임이 진행 중인 사항이며 통합증권사의 위상에 맞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람을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통합증권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화학적 통합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점이 함께 고려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