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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학파 밴드 '파이브룸스', 싱글 'It's OK' 발표

기사입력 : 2014년12월09일 21:56

최종수정 : 2014년12월09일 21:56

英 유학파 밴드 '파이브룸스', 싱글 'It's OK' 발표
[뉴스핌=김세혁 기자] 4인조 모던록밴드 ‘파이브룸스(FiveRooms)’가 싱글 ‘잇츠 오케이(It’s OK)’로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 2012년 결성된 파이브룸스는 브리티시 록을 지향하는 밴드로 멤버들 역시 모두 영국에서 활동한 해외파다.

파이브룸스는 고등학교 록밴드 동아리를 통해 만난 류은호(리더.기타), 최진삼(보컬), 조한샘(드럼)이 의기투합해 시작됐다. 당시 청소년 음악 오디션을 휩쓴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입대와 영국 유학으로 헤어진 후 8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만났다.

류은호는 런던 테크뮤직스쿨에서 기타 퍼포먼스 관련 코스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특히 BBC에서 라이브 방송세션으로 활동하는 등 영국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았다.

드러머인 조한샘도 영국 유학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제1회 영국 테크 뮤직 스쿨–드럼 테크’ 한국인 장학생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영국으로 건너간 뒤 킹스턴 대학 크리에이티브 아트 어워드에서 재즈 트리오 우승을 차지했다. 킹스턴 대학원에서 음악 석사까지 마치며 돋보이는 스펙을 완성했다.

밴드 활동을 염두에 두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했던 보컬리스트 최진삼, 그리고 베이시스트 김광훈을 영입해 파이브룸스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의 첫 싱글 ‘It’s OK’는 거칠고 남성적인 사운드와 보이스가 돋보인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거칠게 넘실대며, 흥겹고도 무거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It’s OK’와 함께 발표한 ‘Drug’는 파이브룸스의 다른 매력을 담았다. 한국적 발라드 감성이 브리티시 록과 어우러진 곡으로 강렬한 기타 솔로와 후반부의 격정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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