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년사] 홍성국 "유래없는 위기, 기존 것 넘는 창의성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승훈 기자]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유래 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뛰어넘는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이번 위기가 경기 사이클의 한 구간이 아닐 수 있고, 앞으로 경영환경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과거의 방법으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제일모직 청약에서 경험했듯 갈 곳 없는 부동자금과 시중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올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차별화된 상품 제조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으는 가운데 직원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키고,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끝으로 대우증권 최초 공채출신 사장으로서 임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조직의 향후 지표를 '공정성과 투명성, 배려와 협력, 참된 리더십'으로 정하고 착실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하는 홍 사장의 2015년 신년사 전문.

 

친애하는 KDB대우증권 임직원 여러분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포근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KDB대우증권을 포함한 시장경제에도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먼저 가장 소중한 영업기반인
리테일 고객자산의 순증 목표인 6조 원을 초과 달성하였습니다.

주요한 투자대안으로 자리매김한
파생결합상품(ELS, DLS) 시장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발행실적을 보였습니다.

운용부문은 시중 금리 하락에 적극 대응한 결과
뛰어난 운용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IB부문은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제일모직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는 직원들이
퇴직금 단수제 전환에 흔쾌히 응해준 덕분에
회사의 장기적인 비용 부담을 한결 낮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그간 성과에 흡족해하기에는
우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몹시 엄중해 보입니다.

국내외 경제의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최근 유가급락으로 금융시장에
또 다른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국내 증권업은 시장 침체는 물론
지속된 과당경쟁으로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특히나 현장의 영업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그 이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가
경기 사이클의 한 구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경영 환경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마음가짐, 과거의 성공 방법으로는
기업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난달 제가 KDB대우증권의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여러분들께 드린 말씀이 있습니다.

유래 없는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지식, 경험, 노하우를 뛰어넘는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개개인의 각성은 물론이며,
몇 명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위한 확고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는 조직의 지표를
공정성과 투명성, 배려와 협력, 참된 리더십으로 정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착실히 실천해 가고자 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마음으로 공감하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물론, 말 뿐인 공약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등을 통해
작은 실천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일 뿐입니다.
최초의 공채출신 사장에 대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모든 직원이 하나 된 믿음으로
공통의 목표를 향해 몰입할 수 있도록
제가 더 한층 노력하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역대 최대인 30조 원이 몰렸습니다.
단기 부동자금은 80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계 금융자산은 올해 들어 2,700조 원을 넘어 섰습니다.

적절한 투자처를 찾기 위한 시중 자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대부분 자금이 예금과 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이 기꺼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회를 능동적으로 활용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다음의 세 가지를 주요 목표로 삼아
세부 추진전략들을 수립하고 실행해 가고자 합니다.

첫째, 차별화된 상품 제조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둘째, 직원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근본적 위기 돌파의 해법은 결국 고객에게 있습니다.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금융회사와 고객과의 신뢰는 정직은 물론
직원의 전문성과 이에 대한 고객의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직원, 상품, 서비스 그 모든 부분에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본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합심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온 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그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에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