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5대전환] 미래에셋운용, 국내는 좁다 글로벌로 영역 넓혀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현주 회장 "글로벌자산배분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

[뉴스핌=백현지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06년 투자한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상하이 지역 내에서도 중심가인 푸동지역에 위치했다. 지하 3층~지상 31층 규모의 이 타워의 매매가(중국 현지시세)는 3.3㎥(평)당 23만1428위안(한화 4125만원)으로 인접한 푸동 루자쭈이 상권의 평균 가격인 13만6085위안보다 42% 가량 비싼 가격이다. 단순 연면적 계산으로 이 타워의 가치는 72억4111만 위안(1조2899억원)에 달해 현재 가치는 투자금액의 2배가 넘는다. 이 타워의 내부수익률(IRR)은 20%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진출 시 각 국가별, 지역별 차별화에 이어 제도와 문화적 차이까지 고려한 전략으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88개 자산운용사 중 14개사만이 해외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44%가 미래에셋해외법인이 차지했다. 이만큼 국내자산운용사들의 해외진출을 논할 때 미래에셋운용을 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앞서 미래에셋운용은 1997년 국내법인 설립시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엔 둔 사업전략을 구상했다. 이에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시작으로 인도, 영국, 브라질, 미국 등에 법인을 차례로 설립하며 현재 12개국에 진출했다.

◆ 제도적, 사회·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현지진출은 단순히 위탁운용 뿐 아니라 펀드 판매, 부동산, 채권투자, PEF 등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려는 계획에서 시작됐다.

일례로 브라질 진출 시 미래에셋운용은 브라질 점포를 중남미지역의 거점으로 성장시키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지점이나 사무소 형태가 아닌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때 회사 설립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법무법인이 기존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인수해 유한회사 형태로 법인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현지에서의 낮은 브랜드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의 후원업체(스폰서)로 참여했다. 아울러 2009년 브라질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았을 때 우수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을 빛을 발해 지난해 10월 아시아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남미 통합시장에 ‘호라이즌 S&P MILA40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 해외판매 시카브펀드, 10억달러 돌파

미래에셋운용의 자산 총 70조원 중 해외펀드의 규모는 24조원으로 약 35%가 해외자산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에서 판매중인 시카브 펀드는 지난해 11월 10억달러(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국내운용사 최초로 해외에 펀드를 수출한 이후 얻어낸 성과다.

현재 미래에셋의 시카브펀드는 글로벌, 이머징마켓, 한국 등에 투자하는 14개 펀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콩, 유럽, 중동, 일본 등 12개 국가에서 글로벌 유수의 판매사를 통해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경영에까지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태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사장은 “미래에셋은 한국 금융시장이 내수산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한 길을 걸어왔다”며 “투자의 관점을 국내에서 해외가 아닌 처음부터 글로벌 시각으로 접근한 미래에셋은 다양한 우량 자산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투자전문가 그룹"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