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윤선 기자]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중국 스포츠 산업이 힘찬 날갯짓을 하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중국 교육부가 2017년까지 2만개의 축구 특화 학교를 건설하고 30개 캠퍼스 축구 시범 지역을 선정, 중국 남자 축구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중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19일 상하이종합지수가 8% 가까이 폭락한 중국 증시 대폭락 속에서도 스포츠 산업 테마주인 중티찬예(中體產業 600158.SH) 주가는 전일대비 3.31% 급등한 18.39위안으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매체는 당국의 정책 지원이 잇따르면서 중국 스포츠 산업은 봄날을 맞이했다며, 중국 투자자들도 스포츠 종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