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S-Oil, 4분기 영업손 2132억원…전년比 149%↑(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경환 기자] 에쓰오일(S-Oil)이 지난 4분기 적자 규모를 키우며,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에쓰오일은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2677억원으로 22.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486억원으로 801.4%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부문과 더불어 석유화학부문의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

4분기 정유부문에서 에쓰오일은 매출 5조67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0%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068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7605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76.0%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정유에서는 동절기 수요 증가가 정기 보수 이후 가동을 재개한 정유 설비들의 공급 증가를 상회함에 따라 정제마진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며 "석유화학은 아로마틱(파라자일렌(PX) 및 벤젠) 제품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신규 설비의 가동률 상승과 함께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스프레드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윤활기유부문에서는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제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의 급락에 힘입어 제품 마진이 추가적으로 개선된 덕분이다. 지난 4분기 에쓰오일의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0.4% 증가한 6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403억원으로 6.5% 감소했다.

2015년 에쓰오일은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정유부문에서는 수급 개선을 바탕으로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성장과 저유가에 힘입어 글로벌 수요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대비 설비 신증설 규모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수요 성장세가 회복되며 업황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년 대비 수요 증가 예상치는 미국 34만4000BPD, 중국 30만6000BPD, 중동 19만7000BPD다. 한편, 설비 신·증설은 2014년 233만6000BPD에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 성장이 지난해 말 가동을 개시한 중동지역 정유공장을 포함한 설비 증설로부터의 공급 증가를 모두 소화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석유화학부문 역시 수급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파라자일렌(PX)는 공급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소폭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벤젠도 양호한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설비 신·증설 규모가 2015년부터 크게 감소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PX 마진이 시장의 수급 변화를 선반영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부터 마진이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벤젠의 경우에는 다운스트림 산업(스티렌 모노머, 페놀 등)의 신·증설에 힘입은 수요 증가가 신규 아로마틱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를 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활기유부문에서도 견조한 수요가 공급 증가를 상쇄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4년 하반기 및 2015년 증설 영향으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의 고품질 윤활제품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아시아 및 남미시장의 수요 성장이 마진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