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이날 개막한 세계최대 스포츠박람회인 ‘뮌헨 ISPO 2015’에서 유럽 현지화 제품 라인인 글로벌 콜렉션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며 그 동안의 개발 과정을 전시했다.
ISPO는 1970년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로 50여개국 약 25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8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대규모 전시회이다.

글로벌 콜렉션은 현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강조한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라인으로 지난 1년간 유럽 현지 필드테스트와 혁신 기술 개발을 거쳤다.
또 글로벌 콜렉션 개발을 위한 유럽 현지팀에 지너 스키(Ziener Ski Apparel and Gloves), 살레와, 다이나핏 등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바 있는 데이비드 랜달을 영입했다.
이로써 총괄 디렉터, 기술개발팀, 마케팅팀, 생산팀으로 구성된 기존 유럽 현지팀 완성으로 2016년 정식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태선 회장은 “기존 제품의 단순한 수출을 통한 단기실적이 목표가 아닌 아웃도어 본거지인 유럽을 제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정면 돌파해여 블랙야크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ISPO 2015에서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 기술인 VSS(Variable Stiffness System) 기술을 적용한 트레일 워킹화로 ‘하이킹·트래킹슈즈 부문’ 제품상을 수상해 2012년 B1XG1 자켓 올해의 아시아제품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쾌거를 이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