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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장률 중국 넘어서…투자매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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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인도에 대해 경제성장률이 중국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며 투자매력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광혁 이트레이드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국가들이 저성장을 우려하는 구간에서 인도는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처를 찾지못하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에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4%이고 인도 역시 7.4%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5년의 목표치의 경우 중국은 7%로 성장률 목표를 하향했고, 인도는 8~8.5%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년만에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추월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라며 "1990년 후반 이후 글로벌 경제를 끌어오던 중국의 높은 성장세가 이제는 인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취임 이후 3D 인디아 정책에 입각해 지속해온 성장 정책도 주목할만하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젊고 민주적이고, 새로운 수요 계층이 포진한 인도의 빠른 성장 기대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이유는 없다"며 "돈은 금융정책의 여파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성장성이 높아 보이는 부분에 대한 투자로도 움직이게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성장 구조를 우려하거나 글로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거나 인도에 대한 투자 매력은 높다"고 강조했다.

인도 주식의 경우 단기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인도의 향후 4분기 선행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15.7%인 반면 주당순자산배율(PBR)은 2.72배까지 치솟았다"며 "42개 중 시장하고 비교하면 인도의 PBR은 고평가 된 것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최근 10년간 인도의 전세계 대비 상대PBR은 평균 155% 수준"이라며 "현재 상대PBR이 145%라는 점은 충분히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볼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ROE 갭이 금융위기 급락구간에 따른 왜곡을 제외하면 10년래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평균 이상의 상대PBR로의 움직임도 예상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장밋빛(일본과 중국의 경우)이 아니더라도 수익성과 성장성면에서 글로벌 자금들이 인도로 향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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