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셰브론, 자산 17조 팔고 원유생산 20% 늘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왓슨 CEO "유동성 확보해 2017년까지 배당규모 확대"

[뉴스핌=배효진 기자] 지난해부터 지속된 저유가에 미국 2위 석유업체 셰브론이 자본지출 감소과 생산량 증가의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미국 최대 정유업체 엑손모빌에 이어 셰브론까지 '자본지출 감소+생산량 증가'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국제 유가 반등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는 모양새다.

셰브론 로고 [출처: 셰브론]

셰브론 존 왓슨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연례 투자자 설명회에서 "자산매각 규모를 50% 늘려 오는 2017년까지 150억달러(약 16조9030억원) 규모의 자산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셰브론의 총 자산규모는 2660억3000만달러(약 299조638억원)다.

셰브론은 올해 자본지출 규모를 지난해에서 13% 감소한 350억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향후 2년간 신규 투자 계획을 모두 동결한다. 시추 설비 및 유전 관련 지출도 10~40% 가까이 줄여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왓슨 CEO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단기적, 장기적으로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셰브론의 최우선 과제로 배당 증가를 꼽은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왓슨 CEO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배당금 수준을 대폭 늘리는 것"이라며 "자산매각과 부채정리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오는 2017년에 배당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현재 쉐브론의 배당은 주당 1.07달러 수준이다.

다만 유가 하락에도 원유 생산량을 더욱 늘려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셰브론은 호주에 위치한 2곳의 대형 액화천연가스 시설을 포함해 오는 2017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하루 310만배럴로 늘린다. 미국 최대 유전지대인 텍사스주의 페르미안 분지 셰일 생산량도 증산할 계획이다. 올해 셰브론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257만배럴 수준이다.

이날 셰브론 주가는 전날보다 1% 떨어진 주당 102.91달러에 마감했으며 연초대비로는 8.26% 하락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역시 달러 강세와 원유 공급 과잉 전망에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3.4% 급락한 배럴당 48.2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월26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