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전망] 힘빠진 수퍼달러…지표 주시

기사입력 : 2015년04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4월20일 09:00

유로화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결과 '주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나오는 경제 지표와 그리스 사태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거래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지표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연방준비제도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점차 힘을 잃고 있으며 거침없던 달러 랠리에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

<출처=AP/뉴시스>
유럽에서는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를 맞으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유로화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주말 유로/달러 환율은 0.43% 오른 1.0807달러에 호가됐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1.89%가 뛰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지난 주말 97.62수준을 기록하며 한 주 동안 1.9%가 밀렸다.

달러는 엔화 대비로도 하락했는데 달러/엔 환율은 118.57엔으로 3주래 최저치까지 밀린 뒤 118.93엔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한 주 동안 1.06%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오는 22일과 23일 발표될 미국 주택지표와 24일 나올 내구재주문 등을 통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재점검하고 금리 인상 전망을 점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그리스 관련 구제금융 협상 흐름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주요국과 협상 관계자들은 그리스가 기존 구제금융 연장안의 조건인 개혁을 무조건 이행하지 않으면 타협은 절대 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리스 재정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는 만큼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유럽연합 경제재무장관 이사회가 임박해서는 참가자들의 입장이 선회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외에 21일 발표되는 독일 ZEW 경기예측지수와 22일 나올 일본 무역수지, 23일 발표 예정인 유럽의 마르키트 제조업 PMI 잠정치 등도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