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당기순이익 각각 1조7728억원·121억원
[뉴스핌=강효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외형 성장보다 내실 경영에 집중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216억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728억원으로 20%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21억800만원으로 51.8% 감소했다.
회사 측은 “보수적 선별 수주전략에 따른 수주감소로 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손익 점검과 스케줄 관리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6분기 분기별 실적 추이 (단위 : 억원). 표 제공=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에도 경영 내실화 기조를 유지하며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업수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및 상품 다각화를 통해 LNG 액화,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등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